은평구 덴트집 명가덴트칼라에서 투싼ix를 판금,도색으로 보험수리하다.(13년/UD)

이업종 프랜차이즈로 교육받을때부터 알게 되었던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그런 형이네요.

그때 몇분 계셨는데 창업초기 어려웠던 시절이라서 더 정이 많이 가나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뭐든 잘 할것 같은 그런 분이죠.

동생을 보니 마지로서의 그동안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존경스럽네요.

언제나 마지는 희생을 강요하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큰형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장례식장애서 본 친구들과 지인들이 왜 그리 많은지

늘 어려운 친구들에겐 도움을 줬던 형이었지요.

짧지만 나름 세상을 제대로 살다간거 같아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음달이면 첫 기일이네요.

동생들을 위해서 늘 희생만 했던 형이라 더 마음이 짠합니다. 

그분의 동생차인데 저번주에 오기로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 다음주에 오셨네요.

포스가 다부진 뭐든지 시키면 잘 할거 같은 그런 분위기네요.

한두마디만 이야기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잖아요.

그런데 시간을 너무 짧게 줘서 밤새웠네요.

영업직이라 차가 없으면 안되는 업종이라서..

간만에 밤새웠더니 대학다닐때 작업하느라 늘 밤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는 술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해서 참 많이도 동생들이 많이 따랐는데..

이젠 술을 못 마시니.. 서서히 반경이 좁아지네요.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 살라는 신의 계시인가봅니다.

이차는 최대한 도장이 벗겨진곳은 다 칠해버렸네요.

본넷은 13년식 차인데 안쪽이 이미 철판이 썩어들어가네요.

최대한 실리콘 처리를 했는데 이중철판 안쪽부터 썩어들어가서

나중에 교환을 해야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