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디자이너가 꿈꾸는 삶(명가 모터스)

경차치고는 문짝이 상당히 큽니다. 아랫쪽 찌그러진거 실컷 펴고 도장을 했더니 상단도 찌그러졌네요. 흰색에다 지저분한 상태로 밤에 입고시키면서 제대로 못본게 제가 잘못이죠. 다시 작업해드렸습니다.ㅋ 손님도 당연히 몰랐겠죠. 성격상 그냥 지나칠수 없죠.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

사전 예약하고 오신 손님입니다. 처음엔 뒤휀다만 이야기 하시더니 뒷문도 같이 찌그러졌네요.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해 드렸습니다.ㅋ

자가도색을 하셨는데 한 공정이 빠졌네요. 스페도 물사포로 단차를 갈아서 없애고 도장을 했으면 이렇게 끊어진 느낌이 덜 났을겁니다. 처음하는 사람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죠. 뒷쪽은 구멍이 나서 인두로 떼워서 구멍을 메꾸고 작업을 했습니다.

잠깐의 주차 부주의로 이렇게 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반대편 하단이라서 잘 안보였기 때문이죠. 주로 밤에 좁은 주차장에선 자주 일어나는 사고죠.

여기저기 주차하다가 찍언거 한몫에 작업을 의뢰하셨네요. 이렇게 찌그러진건 겨울철 눈으로 염화칼슘 뿌리기전에 수리를 하셔야 합니다. 국산차는 금방 철판이 녹이 쓸고 구멍이 납니다.

대체로 여자분들이 남자보다 거리감이 다소 떨어지다보니 가장 사고를 많이 내는 부분입니다. 이번 경우는 제법 심하죠. 한번씩 손님들이 이렇게 사고치고 툭 던져놓고 가시듯 가는 경우가 많네요. 이정도면 대체로 교환을 해야 답이죠.

제칠 칼라입니다. 포르테는 아무래도 젊은 층이 타는 차라서 그런지 이런 칼라도 나오네요. 튜닝에서 가장 많이 칠하는 칼라이기도 하죠. 안맞을땐 정말 안맞는 칼라이기도 하죠. 다행이 칼라는 잘 맞네요.ㅋ

범퍼도 복원이 가능한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옆면 휀다와 물고 있는곳이 뜯기면 교환이죠. 이차는 그래도 아랫쪽이 들어가긴 해도 찢기진 않아서 다행히 복원이 가능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복원을 해봤습니다.

요즘은 고급차는 대부분 플라스틱 커버로 나오는데 아직까지 SM5는 커버로 나오네요. 하긴 플라스틱 커버일지라도 이렇게 찌그러지면 안쪽도 같이 찌그러집니다. 그러면 이중 작업이 되겠죠.

트럭 뒷쪽하고 부딫친거 같네요. 찢어진 문짝은 저상태에서 바로 퍼티작업을 하면 한동안은 유지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라집니다. 그래서 반드시 철판을 덧되어 용접을 한뒤 도장을 해야 합니다. 뭐든지 지켜야 정석이란게 있습니다. 이런걸 무시하거나 대충작업을 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