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디자이너가 꿈꾸는 삶(명가 모터스)

간만에 덴트를 하네요. 덴트는 변수가 많아서 친구 가게로 많이 보내주거든요. 손님들이 판금,도장 작업이랑 같이 의뢰하는 경우는 본인이 직접 하기도 합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젼의 밥차 그랜드스타렉스입니다. 남이 박아서 대물건으로 들어온 차죠. 담당자랑 오래도록 인연이 되어서 늘 저의 단골이 된경우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신경써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사전에 몇번 예약을 하셨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이제야 왔네요. 처음에 100% 복원이 되느냐고 해서 안받을려고 했습니다.^^ 세상엔 100%로란 없다고 말씀드렸네요. 내가 100%로 펴내도 재료가 건조가 되면서 미세하게 수축을 하기 때문이죠. 로봇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98%까지 원한다면 ..

근처에 사시는 나이 지긋하신 분의 차입니다. 귀가 어두워서 그런지 크게 이야기해야 알아들으시네요. 차는 주로 따님이 몰고 다니신다고 하시네요. 여자분들이 운전하는 차는 여기저기 찍히고 해서 견적 내기가 힘든 경우가 많죠. 그래서 견적낼 때 심하지 않으면 그냥 타시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타는 220입니다. 앞범퍼는 남이 끍어서 뒷범퍼는 본인 과실로 수리를 의뢰한 차입니다. 참 편하게 차를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처음에 들어왔을때 전 구형인줄 알았습니다.ㅋ 말그대로 사람 편할려고 타는 차같습니다. 차주 성격도 참 좋으신거 같네요. 차에 목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