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디자이너가 꿈꾸는 삶(명가 모터스)

말리브는 사이드스텝 커버로 나온걸로 아는데 이렇게 철판으로 나왔네요. 그래서 손님과 통화할 땐 크루즈인줄 알았네요. 손님의 의중은 저 아래 우레탄이 들어간 부분을 살릴수 있냐는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오랜 경험에 의해서 살릴 수 있답니다.ㅋ 차주도 만족하면서 찾아 갔습니다.

사전 예약하고 오신 손님입니다. 처음엔 뒤휀다만 이야기 하시더니 뒷문도 같이 찌그러졌네요.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해 드렸습니다.ㅋ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또 한살 더 먹네요. 참 세월 빠릅니다. 애들 커가는 재미로 살지만 이또한 금방 가겠죠. 차박사 아들래미를 위해서 내공을 조금더 쌓아야겠죠. 수제차 한대 만드는게 꿈이랍니다.ㅋ 이차는 주차하다 기둥에 비볐네요.

주차시 벽에 끍은 차입니다 가장 많은 사고중에 하나죠. 신차급들을 수리를 많이 하다보니 이제는 오래된차보다 작업이 손에 더 익언듯 합니다.

근처에 덴트집도 있는데 여기까지 오셨네요. 저야 감사할뿐이죠. 전 100%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완벽하려고 최선을 다할뿐이죠. 사람이 하는일이 100%가 어디 있습니다. 완벽하다고 해도 재료가 수축하는데 말입니다.로봇이 한다해도 재료의 특성상 100%는 없다는 말입니다.

대구분입니다. 이번엔 출가한 따님차를 가지고 오셨네요. 대구사투리가 부산 사투리보다 훨씬 듣기가 좋네요.ㅋ 전에 한번 사고나서 작업한 자리네요. 피스판금이라고 요즘은 다 스폿트 용접 판금을 하는데 옛날 방식으로 작업을 해서 철판에 구멍을 숭숭 뚫다못해 찢어놨네요. 초창기 ..

전에 한번 오셨던 분인데 잘 해 주셨다고 멀리서 다시 오셨네요. 참 복스럽게 생기신 여자분입니다. 왠지 재물복이 많을거 같은 그런 차주네요. 차로 보면 원래 알부자들이 더 검소하잖아요. 제가 대학다닐때 학생회에 간부로 있었는데 제 밑에 있었던 여자후배가 우리나라 3대 손가락에 ..

다른차 뒷바퀴쪽을 끍었다고 하시네요. 심하게 타이어 자국이 나긴했어도 이정도는 복원이 가능합니다. 범퍼는 휀다사이 끼워진 부분이나 아랫쪽등 힘을 받는 부분이 안찢어지면 다 복원이 가능합니다.

주로 후진하다가 주차장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사고중 하나가 아닌가싶네요. 뭔가 우지직하는 소리~ 자동차 운전자라면 한번쯤 다 겪었을 사고~ 최대한 신경써서 작업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