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견적을 보러 왔을 때 차가 오래되고 뒷쪽 휀다에 녹이 올라오니 문짝만 고쳐서 타시라고 견적을 봐드렸더니
나중에 예약하고 오셨는데 앞범퍼 끍힌데도 수리를 하려고 해서 그럼 앞범퍼는 붓터치로 해결하시고
그냥 뒤에 녹이 올라와서 구멍이 난 휀다를 같이 저렴히 수리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아직 차를 못 바꿔준다고 내년까지는 타야 된다고 처녀때부터 신차로 탔던 차라고 말씀하시네요.ㅋ
그래서 최대한 신경써서 수리하고 닦고 하면서 사이드스텝도 녹이 올라와서 같이 작업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차 찾아가고 얼마 안 있다가 문자가 왔네요. 신경 많이 써 주셔서 고맙다고..ㅋㅋ
사실 이렇게 휀다 안쪽에서 썩어서 올라오는 녹은 철판을 잘라내고 작업하지 않으면 금방 다시 올라옵니다.
그러면 수리비가 차 값이라서 그렇게 작업을 못하는 이상
차선책으로 최대한 철판을 덫되어서 용접을 하고 안쪽도 실링처리를 해서
물이 유입이 안되도록 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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